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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그리스 여행(올림포스 산, 리토초로 3.31일)

낙산유정 2024. 4. 2. 02:07

여정
오흐리드-리토초로Litochoro
이동.
Litochoro에서 올림푸스산 조망.
리토초로-테살로니키 이동
숙소.테살로니키

[Litochoro]


Litochoro는 올림푸스산을 올라가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 마을이다.당초 계획은 4.2일 테살로니키에서 아테네로 이동시 이 마을을 경유할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수정해 오흐리드에서 테살로니키로 이동하는 3.31일 들렸다.Litochoto에서 해발 1100고지에 위치한 Prionia까지 가서 올림푸스산을 조망할 계획이었다.
Prionia는 차로 갈수 있는 마지막 마을로서 우리로 치면 한라산의 성판악 같은 곳이다.
Litochoro는 오래된 마을이라 골목길이 얽혀있고 일방통행이 많아 Prionia로 가는 산악도로를 찾는데 애를 먹고 시간을 많이 허비했다.Prionia까지는 약20km 차로 40분거리지만
이미 시간이 늦었고 길이 험해 내려올때는 어두운 길을 운전해야해서 가는 것을 포기했다.
사람들에게 물어 보니 리토초로에서 멀리보이는 산이 올림푸스 산이 맞다고 했다.
아쉽지만 이 지점에서 신들의 거처 올림푸스 산을 올려다 보는것으로 만족할수 밖에 없었다. 올림푸스 산의 신들은 다음 기회에 만나기를 기대 하면서 테살로니키로 길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