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2018년 발칸여행(두브로브닉 OLD CITY, 9.23일 오후)

낙산유정 2018. 11. 14. 17:55

성벽투어를 마친후 9.23일 오후 내내 구시가지 이곳 저곳을 둘러 보았다.9.24일 ST.LAWRANCE FORT를 둘러본 이후에도
부자 카페에 들른 이후에도 우리는 STRADUN 대로와 프란치스코 수도원등을 둘러 보았으니 9.22일 밤과 9.23일 오후 9.24일 오후등
3번이나 OLD CITY를 관광한셈이다


(위) 스폰자 궁. 1667년 대지진에도 살아 남았다고 한다.16세기초에 세워진 건물로 고딕-르네상스 혼합양식이다. 빗물저장소(라틴어

SPONJIA)였던곳에 세워진 건물이라는데서 이름이 유래했다. 세관 보세 창고 은행 재무국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고,BUSINESS, TRADE

CENTER로서도 사용되었다고 한다. 건물의 정면에 '우리는 무게를 속이지 않는다, 우리가 무게를 잴때는 신이 함께 잰다(OUR WEIGHT DO

NOT PERMITS CHEATING.WHEN I MEASURE GOODS, GOD MEASURE WITH ME)라는 문구가 라틴어로 새겨져 있다고 한다. 라구사 상인

들은 정직함을 MOTTO로 했슴을 알수 있다


(위) 성 블라이세(ST. BLASIUS) 성당. 두브로브닉의 수호성인이 성 블라이세이다.원래 14세기에 건축된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은

1667년 대지진으로 인해 파괴되었고 이후 1700년대 초에 화재로 완전히 소실된것을 1715년에 바로크 양식으로 건축되었다고 한다. 수호성인을 모신 성당이라서 그런지 현지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성당이라고 한다. 중근세에 두브르브닉(라구사)의 선박들은 ST. BLASIUS 수호성인의

깃발을 달고 항해했다는 기록을 본 기억이 있다.

(위)시의 종탑(City's Bell Tower). 스폰자궁과 붙어 있고 루사 광장에 있다,  14C에 최초 건립되었으나 지진으로 인해 기울어지고

이후 완전히 무너져, 지금의 건물은 1928년에 르네상스SYTLE로 세워졌다고 한다. PILE 문을 지나 스트라둔 입구에 들어서면  

대로 끝에 있는 종탑이 보일 정도로 구시가지의 LANDMARK이다.


(위) RECTOR 궁. RECTOR는 라구사공화국의 통치자를 의미한다. 이건물 역시 1667년 대지진때 건물의 정면부는 살아남고 나머지는

붕괴되었는데 이후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되었는데 고딕과 르네상스적인 요소가 남아 있다고 한다. 2층은  두브로브닉 역사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위) 올란도 기둥 . 역사적 사실은 아니지만 기사 올란도는 9세기 사라센의 침입때 두브로브닉을 구원했다는 전설의 인물이다.

(사실은 중세 유럽에서 한자동맹에가입한 CITY들의 상징적 기사로서 올란도 기사상을 세웠다고함).루사 광장에 위치

(위) 작은 오노프리노 분수. 라구사 공화국 시절에 시민들에게 식수를 제공했던 분수. 루사 광장 시의 종탑옆에 있다


군둘리치(Gundulic Square) 광장. 광장에서 시장이 열린다. 군둘리치는 17세기에 활동하던 크로아티아의 유명 작가라고 하는데 광장

가운데의 그의 동상이 있다. 군둘리치 광장에서 한골목 더가서  계단을 올라가면 성이나티우스 성당과 맛집 Kopun이 있다


(위) Historical Stairs. 성 이나티우스 성당으로 연결된다.

(위) 성 이나티우스 성당

(위) 두브로브닉 CATHEDRAL. 9.23일 우리부부는 이 성당 미사에 참석했다.말은 못알아 들었지만 전례(典禮)가 거의 한국성당과 같은데

헌금할때 소위 매미채를 돌리는데, 어릴때 시골교회에서 보던 풍경이라 이채로왔다.

(위) 큰 오노프리오 분수.시민들의 식수 공급원 이었다.PILE GATE를 지나서 대로(STRADUN)입구에 있다.



(위)구 시가지 입구, 프란치스코 수도원 옆에 있는 작고 고풍스러운  성 세이비어 성당(ST.SAVIOUR CHURCH)


(위) 프란치스코 수도원 박물관. 14세기부터 수세기동안 건축되었다고는 하나 이때의 건물은 1667년 대진진때 허물어 지고 이후에

오랜세월에 걸쳐 다시 건축되었다고 한다. 수도원 박물관 성당으로 구성된 복합건물로 사용되고 있다. 안에는 수백년된(말로는 이약국의

기원이 1317년이라고함) 세계에서 세번째로 오래된 약국이 있는데 사람들이 줄을 지어 무슨 약인지를 사고 있었다. PILE GATE를 지나 STRADUN(대로) 입구에 위치해 있다.대로에서 보면 크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 들어가 보면 건물이 아름답고 볼것이 많다.


(위) 수도원 박물관에 있는 필사 성경. 인쇄술이 발달되기전 중세 수도사들의 중요한 일중의 하나가 성경 필사였는데 마치 인쇄한것처럼

글씨체가 정연하다. 나는 유럽의 성당이나 수도원에 전시되어 있는 필사본 성경을 볼때마다, 굳은 믿음을 가지고 지난한 필사 작업을 한

수도사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곤 했다. 우리의 사찰에가면 옛 선조들이 필사한 불경을 보며 숙연헤 진것 처럼


(위) 성인들의 팔다리 유골을 넣어 놓은 성해함(聖骸函, RELIQUARY).RELIQUARY는 사전에 성골함, 성해함이라고 선뜻 이해가

되지 않는다. A container where religious relics are stored or displayed라는 영영사전의 풀이를 보니 이해가 된다.  위 사진의

팔다리 모양의 CONTAINER안에 성인의 유골이나 유체를 보관되어 있다고 보면 되겠다.프란치스코 수도원내에 박물관이 있어

제법 볼만한 유물들이 있고, 수도원 건물 자체가 아름다워서 두브로브닉 구시가지 관광시 꼭 가봐야 하는곳이다.


(위)프란치스코 수도원 회랑.열주식 기둥이 아름답다

(위) 구시가지 골목

(위)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성문인 PILE GATE. PILE GATE를 지나면 대로(STRADUN)이 나오고 입구에 큰 오노프리오( ONOFRIO)

분수와 입구 왼쪽에 ST. SAVIOUR CHURCH(성 세이비어 성당)와 프란치스코 수도원 박물관이 있다


(위) 구시가지 성 이나티우스 성당옆, 맛집 Kopun에서의 저녁식사. 우리는 전날 이곳에 들려 예약을 했었다.


(아래) 선상투어 사진들.

(위)두브로브닉에서의 선상 tour. 구시가지에서 Ponta Gate를 나서면 옛항구(Old Port)가 나온다. 우리는 Old Port에서 배밑이 유리로된

Glass Boat를 타고  로크룸섬과 반예비치를 돌아서 나오는 1시간 걸리는 뱃놀이를 선택했다. 선상 tour는 탁트인 바다풍경을 보며

시원한 바람에 몸과 마음을 refresh하기에 아주 좋다.



(위)Old Port 옆의 반예비치

(위) 로크룸섬

(위) 바다에서 보는 성벽과 요새

(위) 바다에서 보는 성 로브리예나츠요새(영어. St. Lawrence Fort)


(위) 로크룸섬의 나체비치. 멀리서만 바라봤다


(위) 뱃놀이을 마치고 해질 무렵에 가본 Buza Beach.이때 본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우리는

다음날인 9.24일 부자 Beach에 있는 부자 카페에 가서 음료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