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의 영남 남인과 벼슬 2010.11.21일 조 영우 흔히들 이야기 한다. 안동김씨 세도 정치 60년에서 시작하여 박정희, 김 영삼 정권까지 거의 100년을 영남 사람들이 정권을 독점했다고… 과연 이것이 사실일까. 역사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사실과 거리가 먼 대중의 오해라고 생각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조선 후기 이후 영남사람들이 권력을 독과점 했다고 인식하고 있다. 안동 김씨考 이 같은 오해는 안동김씨(장동김씨)의 세도 정치 때문에 비롯된 측면이 있다. 순조연간의 김조순부터 고종 즉위년 까지의 약 60여년에 걸쳐 장동 김씨들은 왕권을 능가하는 권세를 가지고 국정을 농단하였다. 안동김씨는 구 안동김씨와, 신 안동 김씨로 나뉘는데 이들은 관향(貫鄕)이 같다 뿐이지 , 始祖도 다르고 혈연적으로 아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