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여행 3일째인 3.25일은 독립기념일이어서 모든 유적지및 박물관이 휴업이다.따라서 우리는 숙소에서 차로 40분 거리인 해변의 휴양도시 Nafplio로 가서 느긋한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 해변을 따라 달리니 바다 한가운데 부르치 요새(Bourtzi fortress)가 보인다.독립기념일이라 부두의 큰 주차장에도 자리가 없어 친신만고 끝에 겨우 주차를 하고 신티그마광장으로 이동을 했다.독립기념일이라 브라스밴드의 행진,그리스 전통복장을 한 초등학생들의 공연을 재미있게 지켜보며 1830년대 오스만 투르크로 부터 독립한 이 나라의 국경일을 축하해 주었다. 브라스밴드는 노인과 젊은이,어린 학생등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되었는데 독립기념일 축제에 각계 각층의 시민이 참여한다는 것이 부러웠다. (위)신티그마 광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