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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인도여행.타지마할.(12월18일 오전)

오늘 오전은 이번 북인도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타지마할을 답사하는 일정이다. 0900경 인도전통 복장인사리 가게에 들러 옷을 빌려 입었다. 나는 청바지 위에 윗도리만 빌려 입었는데 반해 아내는 붉은 사리에머리장식까지 하고 나니 미모가 눈부셨다.타지마할 입구까지는 일반 차량으로는 접근이 안되고  덮개가 없는 미니 전기열차를 타고 가야 했다.0930경 동쪽 출입문을 통해 Main Gate인  Darwaza-i-Rauza(묘소의 문이라는 뜻)에 다다랐다. 붉은 사암으로 된 건물이 아름답고도 장중하다.다른 곳에 있으면 그 자체가 명품일 정도로 크고 작은 아치가 조화를 이루고 외벽의 문양도 아름다운완벽한 대칭형 건물이다.이윽고 十字形 수로가 있는 넓은 페르시아식 정원을 넘어 옅은 안갯속 흰 대리석 건물이모습을 드러..

여행 이야기 2024.12.18

24년 인도여행.카주라호 사원군. (12.16일 오후 12.17일 오전)

일정12월 16일오전 : 바라나시/카주라호 항공 이동 1140/1240중식 : 현지 식당오후카주라호 동부 사원 군 관람.카주라호 민속쇼 관람 12월 17일오전 : 카주라호 서부 사원 군 관람오후 : 카주라호/아그라 기차이동 약 6시간(1450/2250pm) (카주라호 사원군)바라나시에서 카주라호로 인디고 항공편으로 이동하였다. 이 항공편은 바라나시에서카주라호를 경유하여 델리까지 가는 항공편인데 카주라호에서 내리는 사람들은 약 20명의관광객들 정도고 대부분은 델리로 가는 승객들이었다,. 가이드에 의하면 바라나시/카주라호항공편은 성수기(10월-1월) 3-4개월만 운항한다고 하니 자유 여행 계획을 세울 때는 반드시항공편 운행 여부를 사전 CHECK 해야 할 것이다.카주라호 사원군은 9C-13세기 사이에 번성한..

여행 이야기 2024.12.17

24년 인도여행.바라나시 갠지스강(12.15일 야간~16일 새벽)

(12.15일 GANGA 야간 투어)12.15일 오후에 녹야원을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다녀온 후에 저녁을  갠지스강변을 야간에 둘러보았다. 호텔에서강변까지 약 5km 거리를 릭샤(자전거로 끄는 인력거)로 이동했는데 사람, 릭샤, 오토릭샤, 오토바이등이 발 디딜 틈도 없이 꽉 차서 이동하는데 대혼란 그 자체다. 사람들이 몰리는 저녁시간대는 버스는 진입이 안되고 걸어가거나 릭샤 오토바이등으로 이동을 하는데 워낙 길이 막혀 차는 아주 드물다.   89년경 방글라데시 다카에 출장을 갔다가 릭샤를 탔는데 비쩍 마른사람이 페달을 밟는 모습이 안쓰러워 곧 내렸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 길도 모르고 단체 행동을 해야 하니 도리없이끝까지 탔지만 마음은 편치 않았다.강변에 도착하니 넓은 가트(GHAT : 강변의 계단..

여행 이야기 2024.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