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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왕조의 법도(2011.12월작성)

어제 죽은 김정일의 이름자는 正은 어머니 김정숙의 정을 따고,日은 김일성의 일자를 따서 지은 것이라 한다. 예부터 우리는 집안 어른들의 이름을 부르거나, 그 이름을 따서 작명하는것을 삼가해 왔는데, 이를 기휘(忌諱) 또는 피휘( 避諱) 라고 한다. 기휘는 우리의 작명에 있어서 기본이 되는것으로 아버지 할아 버지는 물론 가까운 집안 어른들의 이름자는 쓰지 않는것이 우리의 전통이다. 그런데 김일성의 집안은 기휘는 커녕 김정일은 아버지의 일자를 따고, 김정일의 아들들은 아버지의 정자를 따서 이름을 짓는등 ,日 또는 正자는 ROYAL들 만이 쓰는 성스러운 字라고 여기는 것일까? 아니면 이들의 고향인 관북지방은 유교적인 풍습이 약하여 쉽게 전통을 무시하는지는 모르겠다. 아뭏던 아버지 어머니의 이름자를 따서 작명하..

내 생각 2019.07.24

일본이 자펜이 된 까닭(2011년 11월 18일 작성)

오늘 동아 일보 칼럼 " 광화문에서" 조성하 기자의 "일본, 왜"독도"라는 아래 글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일본 국명은 세 개다. 우리말 ‘일본’, 영어로 저팬(Japan), 일본어로 니혼 혹은 닛폰(日本). 그런데 궁금증이 있었다. ‘저팬’의 출처다. 만나는 일본인마다 물었지만 잘 모른다는 말뿐이었다. 일본인이 누군가. 왕을 신으로 추앙하고 그 아래 똘똘 뭉쳐 태평양전쟁까지 일으켜 아시아 대륙을 총칼로 점령한 제국주의의 신민 아니었던가. 그런 그들이기에 국명에 대한 무관심이 내겐 더 큰 의문이었다. 그래서 스스로 해답 사냥에 나섰다. 답은 위키피디아에 있었다. 이 인터넷 백과사전에 대해서는 정확성 논란이 상존한다. 그래서 ‘확답’이라 할 수는 없다. 그래도 상식선에서 부족함이 없어 소개한다...

내 생각 2019.07.24

폐백고(幣帛考)

(2011년 11월에 쓴글을 2019년 7.24일에 BLOG에 COPY함)국어 사전에는 폐백을” 1. 예의를 갖추어 보내는 물건.2. 신부가 처음으로 시부모를 뵐 때 큰절을 하고 올리는 대추나 포 따위(또는 그러한 예식을 이르는말 : 최근에는 시류를 반영하여 이러한 의미가 추가 되었다) 3. 제자가 처음뵙는 스승에게 드리는 예물” 등이라고 되어 있다. 이밖에 신하가 임금을 만날 때 드리는 예물도 폐백이라고 하는등 폐백은 원래 예물이라고 보면 되겠다. 결혼식후 폐백을 드리게 되는데, 이말에서 알수 있듯이 원래 폐백은 드리는 물건이지 의식은 아니다.전통시대에는 신부는 혼례이후 신랑집에 가서(신행 : 新行) 시부모를 뵙게 되는 예를 치르게 되는데 이때 드리는 대추나 포, 닭 같은 것이폐백이다. 며느리가 시부모..

내 생각 2019.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