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죽은 김정일의 이름자는 正은 어머니 김정숙의 정을 따고,日은 김일성의 일자를 따서 지은 것이라 한다. 예부터 우리는 집안 어른들의 이름을 부르거나, 그 이름을 따서 작명하는것을 삼가해 왔는데, 이를 기휘(忌諱) 또는 피휘( 避諱) 라고 한다. 기휘는 우리의 작명에 있어서 기본이 되는것으로 아버지 할아 버지는 물론 가까운 집안 어른들의 이름자는 쓰지 않는것이 우리의 전통이다. 그런데 김일성의 집안은 기휘는 커녕 김정일은 아버지의 일자를 따고, 김정일의 아들들은 아버지의 정자를 따서 이름을 짓는등 ,日 또는 正자는 ROYAL들 만이 쓰는 성스러운 字라고 여기는 것일까? 아니면 이들의 고향인 관북지방은 유교적인 풍습이 약하여 쉽게 전통을 무시하는지는 모르겠다. 아뭏던 아버지 어머니의 이름자를 따서 작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