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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행(2019.11.17일 日)

산행지 : 충주 월악산 일시 : 2019.11.17일/일요일 코스 : 송계계곡-덕주사-마애불-송계삼거리-신륵사 삼거리-영봉-신륵사 삼거리-신륵사 산행시작 : 0930 송계계곡입구- 덕주 산성 0950-마애불 1030-영봉 1240-신륵사 삼거리 1300(중식 1320)-1440 신륵사-1450 덕산매표소) 중식 시간 포함 : 총 산행시간 5시간 20분 동행자 : 조영봉 , 일산 함지박 산악회 합류 이제 만63세이니 아직도 60대 초반의 나이이지만 함께 원거리 산행을 갈 친구는 거의 없어 이번에도 조영봉과 동행했다. 심용창 조영봉과 환갑을 넘어서도 설악, 주작 덕룡, 지리,소백산등을 두루 다녔지만 금년 추석에 심용창이 성묘중 심각한 부상을 입어 내년 여름까지는 둘이서 등산을 다녀야 되는 형편이다. 용창이는..

등산,국내여행 2019.11.12

나는 깊은 가을에 있었네(19.11.2일 문경새재 산행)

10월5일 계성 63 산우회 정기산행때 배세달 동기가 11월 정기산행은 문경새재를 제안을 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처음엔 큰 호응이 없어서 16인승 미니버스 정도를 예약하려다가 점점 참가신청이 늘어서 최종적으로 10부부와 SINGLE 1명 총 21명이 되어서 대형 버스 한대를 대절하여 남행길에 오르게 되었다.11.2일 7시10분에 목동을 출밯하여 양재역에서 한팀 8시에 동천역에서 용인 분당 친구들을 태우고 괴산의 소조령 입구에 있는 고사리 주차장에 도착하니 대략 10시 20분 경이었다 나는 이번을 포함하여 4번 새재길을 걷게 되었다. 주흘산과 그인근의 조령산, 신선봉, 마패봉등을 올랐다가 하산할때 새재 옛길을 이용했었는데 오직 새재만을 걸은적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새재라는 말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설들이 ..

등산,국내여행 2019.11.04

유세차(維歲次) 遺憾(2011년7.14일 쓴글을 BLOG에 COPY)

維歲次 유감(遺憾) 인생의 각 단계에서 중요한 의례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冠婚喪祭 이다. 冠禮는 고3 내지 대학에서 단체로 간단한 선물하나 주는 성인식으로 대체 되어 없어진지 오래이고 , 婚禮 역시 거의 서구식으로 바뀌어 전통의식은 剝製化 되었다. 비교적 전통이 남아 있는 것은 喪禮와 祭禮 하겠는데 , 죽은이와 결별하는 상례의식은 시대에 따라 간소화 내지 변천을 계속하되, 아마 극단적으로 간소화 하거나 생략하기는 힘들것이다.그러나 제례의 경우는 현재의 추이로 짐작컨대 앞으로 없어지거나 아주 간소화되어 유명무실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하겠다. 朱子家禮의 본고장인 중국에서도 현대에 들어서면서 제사는 없어진지 오래인데, 아직까지 우리에게 중요한 의식으로 지속되고 있는 현상을 미풍양속이라고 볼수도 있으나, 주변 ..

내 생각 2019.09.15

지리산 서북능선 뱀사골 산행기

지금까지 지리산을 일여덟번 다녀왔지만 대부분 종주 산행이어서 이번에는 가보지 않았던 남원 방면 서북능선을 시작으로 반야봉을 거쳐 뱀사골로 하산하는 여유로운 일박이일 코스를 잡았다.자주 같이 다니는 고교 친구 용창, 영봉과 함께한 길이었다 첫날(2019년 8.10일/토) : 정령치-만복대-고리봉-묘봉치-성삼재-노고단 대피소 : 약 10KM 둘째날 (8.11일/일 ) : 노고단대피소-임걸령-노루목 반야봉 왕복-삼도봉-화개재-뱀사골계곡-반선 : 약 19KM 첫날 : 지리주능선을 바라보면서 걷다 서북능선 산행의 묘미는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의 장대한 지리 주능선을 내내 조망하면서 걷는데 있다. 용산역발 07.15분 KTX열차를 타고 남원역에 도착하니 0920경 이었다. 남원역에서는 토일 각각 3차례 정령치, 반선..

등산,국내여행 2019.08.13

사라진명절 중양절

사라진 명절-중양절 조영우 음력 9월 9일을 중양절 또는 중구 라고 한다. 날짜와 달의 숫자가 같은 중(重日)은 모두 명절인데, 3.3일(삼진날), 5.5일(단오) 7.7일(칠석), 9.9일(중양절)이 모두 양의 숫자가 겹치는 명절이며, 특별히 9월 9일을 중양이라고 하며 구(九)가 겹친다는 의미로 중구(重九)라고도 하는 것이다. 홀수는 음양오행에 있어서 양(陽)이며 짝수는 음(陰)의 숫자이다. 따라서 양의 수(홀수)가 두번 겹치는 날은 좋은 날로 간주해서 과거 전통시대에 모두 명절로 쇤 것이다. 중양절은 중국에서 유래한 명절이며 당송 시대에는 중추절 보다 더 큰 명절로 지켜 졌다.중양절에 중국 사람들은 산위에 올라 고향을 생각하며 국화주를 마시는 풍속이 있다고 어떤 중국어 교재에서 본일이 있다 우리나라..

내 생각 2019.07.24

김일성왕조의 법도(2011.12월작성)

어제 죽은 김정일의 이름자는 正은 어머니 김정숙의 정을 따고,日은 김일성의 일자를 따서 지은 것이라 한다. 예부터 우리는 집안 어른들의 이름을 부르거나, 그 이름을 따서 작명하는것을 삼가해 왔는데, 이를 기휘(忌諱) 또는 피휘( 避諱) 라고 한다. 기휘는 우리의 작명에 있어서 기본이 되는것으로 아버지 할아 버지는 물론 가까운 집안 어른들의 이름자는 쓰지 않는것이 우리의 전통이다. 그런데 김일성의 집안은 기휘는 커녕 김정일은 아버지의 일자를 따고, 김정일의 아들들은 아버지의 정자를 따서 이름을 짓는등 ,日 또는 正자는 ROYAL들 만이 쓰는 성스러운 字라고 여기는 것일까? 아니면 이들의 고향인 관북지방은 유교적인 풍습이 약하여 쉽게 전통을 무시하는지는 모르겠다. 아뭏던 아버지 어머니의 이름자를 따서 작명하..

내 생각 2019.07.24

일본이 자펜이 된 까닭(2011년 11월 18일 작성)

오늘 동아 일보 칼럼 " 광화문에서" 조성하 기자의 "일본, 왜"독도"라는 아래 글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일본 국명은 세 개다. 우리말 ‘일본’, 영어로 저팬(Japan), 일본어로 니혼 혹은 닛폰(日本). 그런데 궁금증이 있었다. ‘저팬’의 출처다. 만나는 일본인마다 물었지만 잘 모른다는 말뿐이었다. 일본인이 누군가. 왕을 신으로 추앙하고 그 아래 똘똘 뭉쳐 태평양전쟁까지 일으켜 아시아 대륙을 총칼로 점령한 제국주의의 신민 아니었던가. 그런 그들이기에 국명에 대한 무관심이 내겐 더 큰 의문이었다. 그래서 스스로 해답 사냥에 나섰다. 답은 위키피디아에 있었다. 이 인터넷 백과사전에 대해서는 정확성 논란이 상존한다. 그래서 ‘확답’이라 할 수는 없다. 그래도 상식선에서 부족함이 없어 소개한다...

내 생각 2019.07.24

폐백고(幣帛考)

(2011년 11월에 쓴글을 2019년 7.24일에 BLOG에 COPY함)국어 사전에는 폐백을” 1. 예의를 갖추어 보내는 물건.2. 신부가 처음으로 시부모를 뵐 때 큰절을 하고 올리는 대추나 포 따위(또는 그러한 예식을 이르는말 : 최근에는 시류를 반영하여 이러한 의미가 추가 되었다) 3. 제자가 처음뵙는 스승에게 드리는 예물” 등이라고 되어 있다. 이밖에 신하가 임금을 만날 때 드리는 예물도 폐백이라고 하는등 폐백은 원래 예물이라고 보면 되겠다. 결혼식후 폐백을 드리게 되는데, 이말에서 알수 있듯이 원래 폐백은 드리는 물건이지 의식은 아니다.전통시대에는 신부는 혼례이후 신랑집에 가서(신행 : 新行) 시부모를 뵙게 되는 예를 치르게 되는데 이때 드리는 대추나 포, 닭 같은 것이폐백이다. 며느리가 시부모..

내 생각 2019.07.24

동북공정과 청나라

동북 공정과 청나라(2012년 1월에 쓴글을 2019년 7월에 BLOG에 COPY) 중국의 역사상 최대의 영토를 가진 국가는 청나라이며, 건륭제 치세인 1750년 경에 최대 판도를 형성하게 되었다. 몽골의 원나라를 거론할지모르나,여타 한국(汗國)을 포함한 몽골제국 전체는 당연히 청제국 보다 넓으나, 元과 청을 비교시는 청제국이 단연코 광대 하다. 건륭제때에 이르러 신강위구르 자치구가 청의 영토에 편입되었으며 티베트, 몽골에 대한 지배권이 더욱 공고히 되었다.이때 청의 영토는 현대 중국의 영토에서 몽골 공화국 및 러시아의 연해주, 발하슈호(LAKE BALKHASH) 부근의 카자흐스탄 및 키르키즈스탄의 일부 지역을 더한 지역이다. 말하자면 현대 중국 영토의 골격은 이때 형성이 되었다 명나라와 청나라의 영토를..

내 생각 2019.07.24

주흘산 문경새재 산행(2013년2월23일)

주흘산 답사기 , 조영우 2013년 2월 23일 어떤 모임의 일원으로 문경 주흘산을 등반하게 되었다.등산도 하고 싶었지만 간김에 고향 상주에 다녀올 생각에 화물 산꾼 정기 산행도 불참하고 몸살기 있는몸을 이끌고 남행길에 오르게 되었다.산행 코스는 새재 1관문에서 시작하여, 여궁폭포,혜국사 주흘산 정상(주봉)-꽃발서들-조곡관(2관문)-1관문으로 원점회귀 하는데 5시간 잡으면 꽤나 여유가 있는 코스지만, 약 20명의 인원중 초보 느림보 산꾼들이 많고, 도중에 라면을 끓여 먹는 관계로 6시간이 걸렸던 ,나로서는 다소 지루한 산행 이었다. 내혼자 산행 하였으면, 1관문-주봉-영봉-부봉(1-5봉)-3관문-2관문-1관문으로 회귀하는 코스를 잡았을 테지만 , 이팀원들의 실력으로는 무리가 따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2월..

등산,국내여행 2019.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