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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1.20일 소주여행(졸정원.2018.1.20일)

졸정원(拙政園)(2018.1.20일 오후) 한산사 관광을 마치고 나니 대략 오후 2시경이었다. 택시를 타고 졸정원에 도착 스타박스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3시반 부터 대략 1시간 50분동안 졸정원을 감상 하였다.부지면적이 15,000평에 달하는 졸정원은 북경의 이화원, 承德(CHENG DE)의 避暑山莊(승덕은 박지원의 열하일기에 나오는 열하이며 피서산장은 황제의 여름별궁),소주의 留園과 더불어 중국의 4대정원으로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원림인데 규모가 크고 보존 상태도 완벽하다 명나라 정덕제때인 1509년 어사벼슬을 한 왕헌신(王獻臣)이 낙향하여 원나라때의 사찰인 다홍사라는 절을 인수하여 지었는데 설계와 건설에 16년이나 걸려 조성 했다고 한다. 명대의 유명한 문인이자 서화가인 문징명 (文徵明)이 정원을 만..

여행 이야기 2018.02.06

2018.1.20 소주 여행(한산사 답사.2018 1월20일)

상해 출장중 주말에 짬을 내어 1.20/토 당일 소주 관광을 다녀왔다.당일 여행이기 때문에 장계의 풍교야박이라는 한시의 배경으로 유명한 한산사와 중국 4대 정원이라는 拙政園 두곳을 깊이 보는것으로 일정을 잡았다. 소주는 상해에서 고속철로 30분거리다 . 한산사 관광은 楓橋風景名勝區와 寒山寺를 각각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한다. 사실 두곳 모두 8세기 唐詩인 楓橋夜泊이라는 시와 연관된 관광이다.1.21일 상해 홍교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한산사 답사기를 적어 보았다. 하늘에는 천당이 있고 땅에는 소주 항주가 있다(上有天堂 下有蘇杭),태어나기는 소주에서(生在蘇州)라고 할정도로 소주는 운하와 호수 정원이 아름다운 풍광이 좋은 곳이다.0930경 소주역에 내리자마자 관광안내소에 들려 지도 한장 얻어가지고 ..

여행 이야기 2018.01.26

두타산 깊은 가을

두타산 깊은 가을(2014년 10월 11일 산행) KAL 화물산꾼들과는 오랜만의 원행이다. 11년 가을 청량산 , 12년 정초 덕유산 겨울산행을 을 갈때만 해도 해마다 1-2번 멀리 산행을 할것 같은 분위기였지만, 마음만 있고 실행은 어려운 것이 사람사는 세상의 일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성사되어서 그런지 이번 가을의 두타산 단풍산행은 새벽에 출발함에도 불구하고 20여분이 참여하는 대 성황을 이루었다 항공사 출신들답게 전원 제 시간에 집결했지만 , 시내 교통이 혼잡한 관계로 출발이 20분 지연 되어 최종 출발지인 양재역을 0655에 출발하였다. 우리식으로 말하면 화물은 정시 show up했는데 ATC 문제로 인한 Delay다. 오늘 우리는 두패로 나뉘어 ,등산을 위주로 하는 분들은 댓재-두타산 정상- 두..

등산,국내여행 2014.10.19

대명천지 어찌 이런일이

大明天地는 밝고 환한 세상이라는 것이 사전적인 의미이다. 과연 이말이 조선조에서도 같은 의미로 쓰였을까? ‘낙산 잡설 유세차 유감’을 통하여 華夷論에 입각한 尊明反淸의 명분론에 젖은조선후기의 사대부들이 망한 명나라의 연호를 고집한 사례들을 소개한 바가 있다. 우리 산하에 수없이 남아 있는 조선조의 비문의 첫머리는 대개 有明朝鮮國이라고 시작이 된다. 명나라에 속한 조선국이라는 의미인데, 명나라의 제후국임을 자처한 조선에서는 별로 이상할것이 없는 문구라고 하겠다. 당시 세계 최강국이던 명에 외교상 사대하는 것이 조선의 생존을 위해 필요 했을것이고, 또한 내정에 있어서는 간섭을 받지 않았으니 동아시아적 외교 질서에 있어서 당연했다고도 볼수 있다. 조공 무역을 통해 꽤 실리도 챙겼으니 남는 장사라고도 볼수도 있..

내 생각 2012.11.16

조선후기 영남남인과 벼슬

조선 후기의 영남 남인과 벼슬 2010.11.21일 조 영우 흔히들 이야기 한다. 안동김씨 세도 정치 60년에서 시작하여 박정희, 김 영삼 정권까지 거의 100년을 영남 사람들이 정권을 독점했다고… 과연 이것이 사실일까. 역사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사실과 거리가 먼 대중의 오해라고 생각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조선 후기 이후 영남사람들이 권력을 독과점 했다고 인식하고 있다. 안동 김씨考 이 같은 오해는 안동김씨(장동김씨)의 세도 정치 때문에 비롯된 측면이 있다. 순조연간의 김조순부터 고종 즉위년 까지의 약 60여년에 걸쳐 장동 김씨들은 왕권을 능가하는 권세를 가지고 국정을 농단하였다. 안동김씨는 구 안동김씨와, 신 안동 김씨로 나뉘는데 이들은 관향(貫鄕)이 같다 뿐이지 , 始祖도 다르고 혈연적으로 아무 관..

내 생각 2010.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