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1절에 오대산을 올랐을때 보았던 흰눈을 뒤집어쓴 봉우리들과 능선의 나뭇가지에 만발한 은빛 상고대를 잊지 못해 친구들과 오대산을 다시 찾았다.문수보살의 성지 답게 오대산은 품이 넉넉하고 산세가 평탄한데 , 특히 상원사-비로봉-상왕봉-상원사로 원점회귀하는 12km 코스는 험한 구간이 없어 우리같은 초로의 산객들에게 아주 적당한 코스라 이길을 선택했다. 오대산 국립공원은 오대산과 계방산을 관할하고 있는데 두산 모두 눈이 많은 평창,강릉에 걸쳐 있어 겨울 산행지로 인기가 있다. 오랜 친구 박종윤 심용창 조영봉과 동행했다 상원사-중대사자암-적멸보궁-비로봉. 상원사 주차장에 0850에 도착하여 아침으로 떡을 먹고 0920경 바로 등산을 시작하였다.지난해 11월 선재길 탐방시 지나쳤던 문수전의 목조문수..